알림이의 역사 교실 권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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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 

동아의 맹세(1941년)
admin  (2009년 08월 14일 16시29분57초)  


조선의 정치는 역대 총독이 오로지 일시동인(一視同仁)의 뜻을 넓히는 데 힘을 썼던 것으로 겨우 30년 정도 사이에 대단히 진전되었다. 그래서 세상은 평온해지고 산업은 개발되었다. 그중에도 농업과 광업의 진보가 뚜렷하고, 근래에는 공업의 발달도 눈부시며, 해륙의 교통 기관이 갖춰지고 상업이 흥성하며 무역은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


또 교육이 널리 퍼지고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풍속과 관습 등도 점차 일본과 차이가 없게 되고, 제도도 차례로 고쳐져 내선일체(內鮮一體)의 형체가 갖추어졌다. 지방의 정치에는 자치가 확대되었고 교육도 일본과 똑같은 결정에 따르게 되었다.


특히 육군에는 특별지원병 제도가 생겨 조선인도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되었는데 이미 전쟁에 나가 용감하게 전사해 호국의 신이 되어 정국신사(靖國神社)에 제사지내지는 자도 있다.


또 씨(氏)를 칭하는 것이 허용되어 일본과 똑같이 가(家)의 이름을 붙이게끔 되었다. 지금 조선 지방 2,300만 주민은 국민총력조선연맹을 조직하고, 일제히 황국신민서사를 제창하여 신애협력하고, 내선일체의 성심을 나타내며 충군애국의 열기에 불타서 모두 한결같이 황국(皇國)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초등국사} 제 6학년 제 25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