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이의 역사 교실 권혁선

전 체:근대 태동기 |일제강점 |현대 |
[근대 태동기] 

을사 늑약 전문
admin  (2009년 08월 12일 16시05분37초)  


일본국 정부와 한국 정부는 양 제국을 결합하는 이해 공통의 주의를 공고히 하고자 한국의 부강의 실(實)을 인정할 수 있을 때에 이르기까지 이 목적으로써 다음의 조관(條款)을 약정한다.


제1조, 일본국정부는 재동경 외무성을 경유하여 금후 한국의 외국에 대한 관계 및 사무를 감리(監理), 지휘할 것이며, 일본국의 외교대표자 및 영사는 외국에 재류하는 한국의 신민(臣民) 및 이익을 보호할 것이다.


제2조, 일본국정부는 한국과 타국과의 사이에 현존하는 조약의 실행을 완수하는 임무에 다하고, 한국정부는 금후에 일본국정부의 중개를 경유치 않고서 국제적 성질을 가진 하등의 조약이나 또는 약속을 하지 않기를 상약한다.


제3조, 일본국정부는 그 대표자로 하여금 한국 황제폐하의 궐하에 1명의 통감(統監)을 두고 통감은 오로지 외교에 관한 사항을 관리하기 위하여 경성(서울)에 주재하고 친히 한국 황제폐하에게 내알(內謁)하는 권리를 가진다.
일본국정부는 또한 한국의 각 개항장 및 일본국정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에 이사관(理事官)을 둘 권리를 가지되 이사관은 통감의 지휘 하에 종래 재한국 일본 영사에게 속하던 일체의 직권을 집행하고 아울러 본 협약의 조관을 완전히 실행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일체의 사무를 장리(掌理)할 것이다.


제4조, 일본국과 한국과의 사이에 현존하는 조약 및 약속은 본 협약에 저촉되지 않는 한 모두 다 그 효력을 계속하는 것으로 한다.


제5조, 일본국정부는 한국 황실의 안녕과 존엄을 유지하기를 보증한다.


위 증거로 하여 하명(下名)은 각 본국 정부에서 상당한 위임을 받아 본 협약에 기명 조인함.


광무 9년 11월 17일 이부대신 박제순
명치 38년 11월 17일 일특명전권대사 林權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