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두루봉 동굴

( admin   2011년 03월 04일   )

1976년 이 일대 석회암 채취를 위한 발파작업으로 파괴된 채 발견되어 긴급발굴을 시작으로 10차에 걸쳐 조사되었다.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TEXT-INDENT: 4mm; LINE-HEIGHT: 150%"
align=justify>유적지 전경이곳에서는
사슴과 동물의 턱뼈, 원숭이 아래턱, 큰 곰의 송곳니 등이 원 위치에서 발견되었고 그 주위에서 손질된 골기가 발견되었다.
두루봉유적은
2굴, 15굴, 새굴, 처녀굴,흥수굴 등의 여러 굴이 있다.
제 2굴에서는 열대, 아열대 기후에 사는 첫소(Bos
primigenius), 쌍코뿔소(Dicerorhinus kirchbergensis), 동굴하이에나(Hyaena ultima) 등이 발견되었고,
꽃가루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달래과의 꽃가루가 대량으로 발견되어 당시 구석기인들이 꽃을 사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처녀굴 출토 곰 유골그리고 15굴에서는
집터가 발견되었으며 새굴에서는 옛코끼리(Elephas antiguitas)상아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발견되었고, 처녀굴에서는 동굴곰(Ursus
spelaeus)의 1개체 분이 꽃사슴뿔(Pseudaxis grayi)을 가운데 놓고서 의도적으로 동쪽을 향하여 배치 되었음이 밝혀져 의식을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

흥수 아이흥수아이 복원 모습그리고 흥수굴에서는 완전한 사람뼈와 석기, 동물화석들이 모두 제자리에서 발견되었는데 2개체의 사람뼈 중 1호는 만
6∼7세의 어린아이의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출입구에서 모룻돌 망치를 비롯하여 많은 석기가 출토되어 이곳이 바로 석기제작소이며 생활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흥수굴에서는 대부분 석기들이 층위로 출토되었고 인골과 동물화석이 다양하게 발견되어 당시 인류의 체질학적
특성과 매장방식, 식생활 및 기후를 복원, 해석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