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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정책


(  admin   2011년 02월 14일   )

세종 때를 전후하여 4군, 6진의 개척으로 북방 영토를 확장하면서 이를 유지하기 위한 이민정책이 적극 추진되었다.



세종 15년에는 함경도 남부의 빈농 2,200호를 차출하여 경원과 영북진에 이주시켰고, 또 삼남지방의 자원 이주자도 이주시키면서, 양인의 경우에는 토관(土官)직을 수여하고, 향리와 역리는 그 역(役)을 면해 주고, 천인은 양인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경정하였다.



세종 때만 네 차례에 걸쳐 6진 지역으로의 이주가 추진되었고, 4군 지역에는 양민이나 유이민을 이주시키는 이외에 범죄자나 부정 관리 등을 지주시키기도 하였다. 사민 정책은 국경 지대를 안정시키고, 여진족의 내침을 방어하기 위해 불가피한 것이었지만, 이주민에게는 상당한 고통이었다.



특히, 서북 지역은 명나라 사신의 접대와 호송에 따른 과다한 부담과 태종 이래의 심한 기근으로 평안 도민들이 도망하는 사례도 종종 있어서 더욱 어려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