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복군정부

( admin   2011년 01월 25일   )

1914년 블라디보스토크에 건립된 망명정부.
1911년 항일독립운동을 목적으로 조직된 권업회(勸業會)가 광복군을 양성하기 위하여 1913년 대전학교(大甸學校)라는 사관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러시아의 극동총독과 교섭하여 광복군 군영지(軍營地)를 조차하는 한편 광복군 양성을 위한 비밀결사인 양군호(養軍號)와 해도호(海島號)를 운영하였다. 그 결과 1914년에는 권업회 초대의장인 이상설(李相卨)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시베리아 전역에 훈련받고 무장한 병력 약 3만여 명을 확보한 것으로 짐작된다.
건립은 권업회 안의 이상설·이동휘(李東輝)·이종호(李鍾浩)·정재관(鄭在寬) 등이 주도하였으며, 이상설·이동휘가 각각 정·부통령에 피선되었다.
산하의 광복군 규모는 대략 1914년 당시 이상설 주관하의 시베리아 병력 외에 만주 길림(吉林)에 26만 명, 무송현(撫松縣)에 5300명, 왕청현(汪淸縣)에 1만 9507명, 통화(通化)·회인(懷仁)·집안(輯安)지역에 39만 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