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이의 역사 교실 권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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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전기] 혼천의
 admin  2013.07.24, 조회 :3693 

앨범 표지
천체의 운행과 그 위치를 측정하던 천문관측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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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혼의(渾儀)·혼의기(渾儀器)·선기옥형(璇璣玉衡)이라고도 한다. 고대 중국의 우주관인 혼천설(渾天說)에 기초를 두어 서기전 2세기경에 처음 만들어졌다.<br />
우리 나라에서는 확실한 자료는 없으나, 삼국시대 후기에서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만들어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록에 나타난 바로는 1432년(세종 14) 예문관제학 정인지(鄭麟趾), 대제학 정초(鄭招) 등이 왕명을 받아 고전을 조사하고, 중추원사 이천(李&#34118;), 호군 장영실(蔣英實) 등이 1433년 6월에 최초로 제작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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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 때의 혼천의는 시계장치를 연결하여 혼천시계로 만들어진 것이다. ‘혼천의’라는 명칭은 중국 한나라 때부터 사용되었고, 그 이전에는 ‘선기옥형’ 또는 ‘기형(璣衡)’이라 불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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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의 기(璣)는 하늘은 공[球]처럼 둥글다고 생각하고 그 표면에 일월성신의 운행을 설명할 수 있는 천구의(天球儀)를 뜻하고, 형(衡)은 천구의를 통하여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관(管)을 의미하는데, 크기는 ≪서경≫에 따르면 기경(璣經)은 8척, 둘레 25척, 형장(衡長)은 8척에 그 구경이 한치였다. 그리고 ‘혼천의’의 혼(渾)은 둥근 공을 말하는 것으로서 동심다중구(同心多重球)를 의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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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세겹의 동심구면으로 되어 있다. 제일 바깥층에서 중심으로 지평환(地平環)·자오환(子午環)·적도환(赤道環) 등 세 개의 환으로 구성되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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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환은 지평에 평행하며 천구를 상하로 양분하며, 자오환은 천구자오선과 일치하는 대원(大圓)을 이루고, 천구북극·천정·천구남극 등이 이 대원상에 있어 지평환과는 지평에서 직각으로 만난다. 적도환은 천구적도와 일치하는 환으로서 자오선과는 직교하나 지평환과는 엇비슷하게 만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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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 개의 환이 교착되어 그곳에서의 천구를 알 수 있고, 천구의 상하와 사방을 추측할 수 있다 하여 이 환들을 육합의(六合儀)라 한다. 가운데 층은 황도환(黃道環)과 백도환(白道環)으로 구성되어, 해와 달 그리고 별을 관측할 수 있다. 따라서, 가운데 층을 삼진의(三辰儀)라 하는데 여기서 황도는 태양의 길, 백도는 달의 길을 의미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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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층은 적경쌍환(赤經雙環)·극축(極軸)·규관(窺管)으로 구성되며, 망원경과 같이 천체를 관측하는 규관을 통하여서는 동서남북 사방을 볼 수 있으므로 사유의(四遊儀)라 한다. 이들 각 층의 각 환에는 필요한 수의 눈금을 표시하여 정확하게 관측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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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천의는 아침·저녁 및 밤중의 남중성(南中星), 천체의 적도좌표·황도경도 및 지평좌표를 관측하고 일월성신의 운행을 추적하는 데 쓰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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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혼천의 [渾天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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